예장통합 사회봉사부 포럼…찬성 반대 주장 팽팽 대립(7/6) > 함께 생각해 봅시다

본문 바로가기

함께 생각해 봅시다


예장통합 사회봉사부 포럼…찬성 반대 주장 팽팽 대립(7/6)

페이지 정보

작성자 기환연 (121.♡.71.57) 댓글 0건 조회 2,341회 작성일 12-06-18 17:01

본문

"4대강 사업은 창조 세계 다스릴 인간의 사명"
예장통합 사회봉사부 포럼…찬성 반대 주장 팽팽 대립
 
2010 년 07 월 08 일 목10:46:39 유연석
 

   
 
 

▲ 예장통합 사회봉사부가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주제로 찬반 포럼을 열었다. 포럼은 4대강 사업에 대해 교회와 성도들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열리기도 했지만, 예장통합이 4대강 사업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할 것인지 결정하기 위한 자리이기도 했다. ⓒ뉴스앤조이 유연석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총회장 지용수) 사회봉사부(부장 김동엽)가 7월 6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4대강 살리기 사업'(4대강 사업)을 주제로 찬반 포럼을 열었다. 사회자 김혜숙 목사(영암교회)는 "4대강 사업을 놓고 개신교 양대 연합 기구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각각 찬성과 반대라는 대립적 의견을 냈다"며, "교회와 성도들이 올바른 판단을 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포럼을 열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포럼은 찬성 측과 반대 측으로 나뉘어 발제 후 질문 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찬성 측 패널로는 심명필 본부장(4대강 살리기 사업 추진 본부)·차윤정 부본부장(4대강 살리기 사업 추진 본부 환경부)·박호종 목사(하베스트샬롬교회)가, 반대 측 패널로는 이상훈 교수(수원대학교 환경공학과)·최병성 목사(환경운동가)·김선구 목사(용진교회)가 나섰다.

"강 살리기" vs. "강 죽이기"

첫 번째 주제는 '4대강 사업의 목적'이었다. 찬성 측 심명필 본부장이 먼저 발제했다. 그는 가뭄으로 갈라진 논밭과 바닥을 드러낸 하천, 홍수로 잠긴 마을, 쓰레기가 떠다니는 하천 사진을 청중들에게 보여 주었다. 이어서 "자연을 방치하는 게 좋은 것만은 아니다. 최소한의 개발로 자연을 잘 가꾸어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한다"며, "4대강 사업은 홍수를 막고, 가뭄에 대비해 수량을 확보하고, 수질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고 설명했다.

심 본부장은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보를 만들면 물이 고여서 수질이 나빠진다고 주장하지만 그렇지 않다"며, "우리가 만드는 보는 '가동 보'로, 스스로 움직이며 물을 흘려보낸다. 물은 절대 고여 있지 않다"고 했다. 이어서 4대강 사업이 정치적으로 논쟁이 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며, 내년이면 공사가 끝나니 정부를 믿고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부탁했다.

   
 
  ▲ 심명필 본부장(좌)은 "강을 살리기 위해 4대강 사업이 필요하다"고 했고, 이상훈 교수(우)는 "강은 죽지도 않았고, 오히려 4대강 사업이 강을 죽인다"고 했다. ⓒ뉴스앤조이 유연석  
 
반대 측 발제자 이상훈 교수는 정부 측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그는 우선 "'4대강 살리기'의 전제는 강이 죽어 있다는 것인데, 강은 죽어 있지 않다. 2008년 7월 환경부는 전국 5대 강의 수질 상태가 양호하다고 평가했다"고 했다. 이어서 홍수 피해를 막기 위해 공사한다고 말하는 정부의 주장에 대해서, "대부분의 홍수 피해는 지류에서 일어나는데 공사는 100km나 떨어진 본류에서 하고 있다"며, 이는 "손발이 아픈 사람을 고치겠다고 등뼈를 치료하는 꼴이다"고 비판했다.

보 공사는 수질을 악화하는 공사라고 이 교수는 말했다. 정부는 본류에 보를 만들고 준설하여 용수를 많이 확보하면 수질이 개선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교수는 물이 늘어나도 깨끗한 물이 유입되지 않는 한 물의 오염도는 변화가 없다고 반박했다. 또 "흐르는 하천에 보를 세워 저수지를 만들면 유속이 느려지고 조류가 생겨 수질은 악화된다"며, "이는 교과서에도 나오는 기본적인 사실이다. 진정 수질 개선이 목적이라면 보를 세우지 말라"고 주장했다.

"생태계를 위한 일" vs. "생태계를 망치는 일"

두 번째 주제는 '4대강 사업의 현장 이야기 - 환경과 생태'였다. 차윤정 부본부장은 "강이 흘러야 꾸구리, 잉어 같은 생명이 살 수 있다. 진정 강의 생물들을 생각한다면, 어떤 형태로든 물이 안정적으로 주어지도록 해야 한다"며, 4대강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습지를 망친다는 논란에 대해서, "사업 구간 내에 존재하는 습지는 그대로 보존하는 게 원칙이다"고 했다. 다만 공사 중 하도(화물의 인도)·수리(수상 운송상의 편리)의 이유 때문에 일정 부분 습지를 손질할 수도 있다고 했다. 하지만 그런 경우 다른 습지 면적을 확보할 것이라며, 결국 4대강 공사가 끝나고 나면 지금보다 더 넓은 습지를 얻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차윤정 부본부장(좌)은 "4대강 사업으로 생태계가 살아날 것"이라 했고, 최병성 목사(우)는 "4대강 공사가 생태계를 망치고 있다"며, 공사 현장 사진 등을 보여 줬다. ⓒ뉴스앤조이 유연석  
 
차 부본부장에 이어 <강은 살아있다>의 저자 최병성 목사가 발제했다. 그는 "정부 이야기를 들으면 화려한 장밋빛 청사진이지만, 한마디로 말하면 순 거짓말이다"고 했다. 그는 "4대강 사업은 생명을 파괴하고 단절하는 죄악이다"며, 4대강 공사 때문에 환경이 망가진 현장 사진을 보여 주었다.

최 목사는 "정부는 흡입식 준설과 오탁 방지막(오염되고 탁한 물질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수중에 설치하는 것)으로 수질 오염이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현재 4대강 공사 현장에서 흡입식 준설 기계는 몇 대 보이지 않고, 포클레인이 강 중앙까지 들어가 모래를 퍼내고 있다"고 했다. 또 "수질 오염을 막는다는 오탁 방지막은 수평으로 누워 있거나, 끊어져서 제 역할을 전혀 못 하고 있다"며, 이것이 정말 생명을 살리는 행위냐고 물었다.

"인간, 만물을 다스려야" vs. "모든 생명은 동등하다"

'4대강 사업을 신앙적으로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마지막 발제가 진행됐다. 박호종 목사는 "개신교 내 가장 큰 연합체인 한기총과 전 회장단 등 기도하는 많은 순수한 단체들이 4대강 사업에 대해 찬성 또는 중립적 입장이다"고 했다. 이어서 자신이 나온 이유를 "극렬 소수의 적극적인 반대 때문에 미온적이고 소극적인 다수가 한숨만 쉬는 게 답답해서다"고 했다.

박 목사는 창세기 1장 28절을 들며, "성경은 인간에게 세상의 자연을 정복하되, 결국은 그것을 다스림으로 생명체들을 보존하라고 가르친다"고 말했다. 그는 "4대강 사역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뛰어남으로 만물을 파괴함이 아니라 다스림과 치리, 곧 경영하라는 것이다"며,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자 하나님 아들들의 사명이다"고 설명했다.

   
 
 

▲ 박호종 목사(좌)는 창세기 1장 28절을 들며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뛰어남으로 만물을 다스리라고 하셨다"고 했고, 김선구 목사(우)는 호세아 2장 18절을 들며 "인간이 하나님과 독점 계약을 맺었다고 생각하는 것은 큰 오산이다. 하나님은 모든 피조 세계와 동등한 계약을 맺었다"고 했다. ⓒ뉴스앤조이 유연석

 
 
이에 김선구 목사는 호세아 2장 18절 말씀을 들며, "인간이 하나님과 독점 계약을 맺었다고 생각하는 것은 큰 오산이다. 하나님은 모든 피조 세계와 동등한 계약을 맺었다"고 박 목사의 주장을 반박했다.

팔달 유기농지에서 목회하는 김 목사는 "유기농지가 지닌 수없이 많은 삶의 가치를 단지 숫자로 혹은 법령으로 무시하는 정부의 태도에 분노를 느낀다"며, "목회자로서 소중한 삶과 생명의 가치를 지켜 주지 못해, 가슴 깊은 곳에서 나오는 죄책감마저 있다"고 했다. 이어서 그는 "잘못된 통치자, 잘못된 권위에 대해서, '아닌 것은 아니다'고 해야 하는 선지자적 용기가 필요하다"며, "이는 성서에서 끊임없이 외쳐지고 있는 선지자의 일관된 목소리요, 예언자적 전통이다"고 했다.

예장통합, 어떤 선택을 내릴까

이번 포럼은 4대강 사업에 대해 교회와 성도들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열리기도 했지만, 예장통합이 4대강 사업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할 것인지 결정하기 위한 자리이기도 했다.

사회문제위원장 김일재 목사는 "예장통합에서 대통령이 나오다 보니, 선교에 긍정보다는 장애가 되는 요소도 있다"며, "내 아버지가 대통령이 됐어도 (4대강 사업에 대해) 해야 할 말은 할 수 있어야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그런 면에서 소통하고 대화하는 토론 자리를 만들었다는 것 자체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예장통합은 토론회 결과를 참고해 4대강 사업에 대한 교단의 찬반 입장을 정리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밤툰 - 100% 무료웹툰
빅카지노 DFG24.COM
로얄카지노 DFG24.COM
UCC 카지노 DFG24.COM
레드썬카지노 DFG24.COM
에그벳 DFG24.COM
크레이지슬롯 DFG24.COM
하이게이밍 DFG24.COM
에비앙4U DFG24.COM
에그벳카지노 DFG24.COM
빠칭GO카지노 DFG24.COM
ag슬롯카지노 DFG24.COM
크레이지슬롯카지노 DFG24.COM
하이게이밍카지노 DFG24.COM
삼삼카지노 DFG24.COM
바카라사이트주소 DFG24.COM
더카지노사이트 DFG24.COM
스타카지노사이트 DFG24.COM
온라인카지노사이트 DFG24.COM
와우카지노사이트 DFG24.COM
월드카지노사이트 DFG24.COM
모바일카지노사이트 DFG24.COM
33카지노사이트 DFG24.COM
eggc카지노사이트 DFG24.COM
에그카지노사이트 DFG24.COM
더킹카지노사이트 DFG24.COM
솔레어카지노사이트 DFG24.COM
홈카지노사이트 DFG24.COM
해금카지노사이트 DFG24.COM
빅카지노사이트 DFG24.COM
로얄카지노사이트 DFG24.COM
레드썬카지노사이트 DFG24.COM
다빈치카지노 사이트 DFG24.COM
더카지노주소 DFG24.COM
맥스카지노주소 DFG24.COM
서울카지노주소 DFG24.COM
슈퍼카지노주소 DFG24.COM
월드카지노주소 DFG24.COM
트럼프카지노주소 DFG24.COM
모바일카지노주소 DFG24.COM
33카지노주소 DFG24.COM
eggc카지노주소 DFG24.COM
에그카지노주소 DFG24.COM
더킹카지노주소 DFG24.COM
홈카지노주소 DFG24.COM
해금카지노주소 DFG24.COM
맨하탄카지노주소 DFG24.COM
빅카지노주소 DFG24.COM
로얄카지노주소 DFG24.COM
레드썬카지노주소 DFG24.COM
에그벳카지노주소 DFG24.COM
빠칭GO카지노주소 DFG24.COM
ag슬롯카지노주소 DFG24.COM
크레이지슬롯카지노주소 DFG24.COM
삼삼카지노주소 DFG24.COM
에그벳카지노사이트 DFG24.COM
빠칭GO카지노사이트 DFG24.COM
하이게이밍카지노사이트 DFG24.COM
에비앙4U카지노사이트 DFG24.COM
개츠비카지노 DFG24.COM
맥스카지노 DFG24.COM
바카라 DFG24.COM

회원로그인



Copyright © 기독환경운동연대, All Rights Reserved.
서울시 서대문구 충정로11길20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빌딩(CI빌딩) 202호 우 03735 TEL : 02-711-8905 FAX : 02-711-8935 E-mail : greenchurc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