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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정의를 위한 기도

2017년 12월에 드리는 창조보전을 위한 기도

작성일 17-12-0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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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기독환경운동연대 (106.♡.5.238) 조회 1,168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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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모든 것을 비우는 12월이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 나무들은 진즉부터 하나둘 자신을 비워 맨 몸으로 겨울을 맞습니다. 나무들의 그 빈 가지 사이로 성탄으로 인도하는 별이 떠올라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맞이하게 됩니다. 새로운 시간에 새로운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모든 것을 비울 수 있어야 하는데, 지난 시간의 모든 것을 끌어안고 어쩔 줄 몰라하는 저희들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십자가에서 빈 몸으로 모든 것을 내려놓으셨던 예수 그리스도처럼 저희도 모든 것을 비우는 용기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한국 사회가 새로운 불빛을 따르게 하시옵소서..

 

주님, 그 옛날 주님을 찾아나선 이들을 어두움 가운데서 작은 별빛으로 인도하시어 아기의 몸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게 하여주신 놀라운 이야기를 기억합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의 밤하늘은 석탄화력발전소의 미세먼지에 뒤덮여 뿌옇기만 하고, 핵발전소에서 거대한 송전탑을 타고 이어온 전기의 환한 불빛으로 별빛이 희미합니다. 이제 우리가 주님의 작은 별빛을 되찾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밤하늘에서 작은 별빛을 바라볼 수 있도록 화력발전소와 핵발전소를 멈추고 햇빛과 바람과 물이 넉넉히 베풀어주는 재생에너지로 맑은 하늘을 되찾아 주님을 기쁘게 만나게 하시옵소서.

 

 

주님, 이 땅의 기후 난민들을 보살펴 주시옵소서.

 

기후변화로 인하여 매년 500여만 명의 사람들이 자신들의 삶의 터전을 떠나 이곳저곳을 방황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극지방인 그린란드와 알래스카 사람들은 삶의 터전인 얼음이 녹아서, 열대 섬나라인 투발루와 몰디브 사람들은 해수면의 상승으로, 지중해의 시리아와 이집트 사람들은 오랜 가뭄으로 농업기반이 무너져서, 중앙아시아와 중앙아프리카의 사람들은 사막화가 진행되어, 중남미 사람들은 열대우림의 감소로 기후난민의 삶을 살아갑니다. 나실 때부터 집 없는 이셨던 주님, 이들의 아픔을 돌아보시고 기후 정의가 이루어져 이들이 삶의 터전을 회복하게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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