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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도보순례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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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환연 (203.♡.216.105) 댓글 0건 조회 3,226회 작성일 12-10-10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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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지리산살리기, 1300리 도보순례'에 지지와 참여를 …

10월 23일부터 11월 20일까지 태백 황지에서 부산 을숙도까지 이어지는 '낙동강 1300리 도보순례'가 진행됩니다. 이번 도보순례는 본 단체를 포함하여 지리산을 사랑하는 전국에 있는 여러 단체들의 모임인 '지리산살리기 국민행동'이 벌이는 것으로 구간별로 동참하여 지리산은 푸르고 낙동강은 맑게 하는데 함께 하길 바랍니다(첨부문서 - 도보순례지도 참조 / 자유게시판에서 다운 가능).


Ⅰ. 낙동강 지리산살리기 도보순례 취지 및 의의


1) 도보순례의 취지

'지리산'을 통해 '낙동강'을 바라본다.

개발중심의 현대사의 굴곡이 드디어 마지막 남은 청정국토인 산의 파괴를 서두르고 있다. 국립공원1호 지리산에 대한 정치 경제적 개발논리는 이를 알리는 첨병이다. 우리는 댐 문제를 통해 산에 대한 인간의 위협의 처음을 보게 되며, 강에 대한 파괴의 종착점을 동시에 보게 된다.

'지리산'에 대한 인간의 위협은 우리에게 낙동강을 되돌아보게 만들었다. '강살림'에 대한 인간의 무능과 안일함이 다음 차례의 희생물로 산을 택하도록 만들었다. 이는 철저하게 인간중심의 정치 경제 논리에 의한 지역분할로 인해 아무런 막힘도 없이 진행되어 왔다. '지리산살리기국민행동'에서는 낙동강에 대해 포기하지 않는 애정이 필요함을 역설한다.

낙동강에 대한 포기는 지리산에 대한 위협이면서 동시에 낙동강 유역민들에 대한 위협이다. 부산과 대구 그리고 낙동강유역의 여러 도시들이 '지속적인 생존'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은 순전히 낙동강의 건강함에 달려 있다. 낙동강 유역민들의 포기하지 않는 낙동강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필요한 시기이다.

'낙동강살리기'를 통해 '지리산살리기'에 접근한다.

'지리산살리기국민행동'은 지리산과 지리산유역에 대한 지나친 강조가 자칫 낙동강의 다른 상부(지리산도 낙동강의 상부지역임) 유역민들에게 또 다른 위협으로 다가갈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낙동강 유역민들과 지리산 유역민들이 갈등하고 반목하길 원치 않는다. 우리는 낙동강의 모든 유역민들은 '지리산살리기'를 위한 훌륭한 동반자가 될 수 있다고 본다.
우리는 '낙동강살리기'를 통해 낙동강이 원래 하나의 거대한 생명공동체임을 확인하고자 한다. 그래서 그 거대한 생명공동체의 일원으로 '지리산'이 존재함을 낙동강 유역민 전체에게 알려내고자 한다.

'낙동강살리기'를 통해 영남주민들과 국민들이 만난다.

'낙동강살리기'에 대한 영남지역민들의 염원은 이미 91년 낙동강페놀사태에 기인한다. 그리고 94년도 이후 매년 지속되는 부산과 동부경남권의 수돗물 악취사태를 통해 증폭되었고, 급기야는 대구의 경제난에서 기인한 위천공단을 둘러싼 지역간 대립으로 큰 상처로 남아있다. 그래도 여전히 낙동강유역민들은 낙동강에 대한 포기하지 않는 애정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은 영원히 '낙동강살리기'에 대한 화두를 놓지 않을 것이다.

낙동강의 오염과 영남권의 환경문제는 영남권의 개발의 역사의 이면에 항상 함께 해 왔다. 90년대 이전과 이후는 단지 전자는 잠복기로 있었다면 후자는 겉으로 드러났던 것 밖에 없다. 2000년에는 드디어 온갖 성장의 가치가 오염과 환경갈등으로 압도되어 버렸다. 그야말로 낙동강유역은 우리나라의 현대사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총체적인 생활의 문제가 가장 극명하게 갈등으로 드러나고 있는 지역이다.

이제 낙동강 유역민들은 자신들의 문제를 보다 객관적인 시각으로 다루어 가는 것이 (충분하지는 않더라도) 절실함을 알고 있다. 이제 중앙정부와 서울의 환경 사회단체 그리고 여러 종교계를 비롯한 모든 국민들은 낙동강유역민들의 노력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할 때이다. 이 지역민들은 한국사회의 현대사가 배태한 많은 영광과 더불어 많은 폐혜를 경험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렇기에 이 유역민들은 미래에 대한 많은 가능성을 품고 있기도 하다. 이들의 노력을 '지역이기주의'로 폄하하지 않는 따뜻한 시각이 요청되는 시간이다.


2) 도보순례의 의의

자연의 뭇생명과 인간과의 만남

인간의 탐욕과 이기에 의해 파괴되고 오염된 자연과 그 속에 터잡은 많은 생명들의 소리없는 외침을 경청하며, 자연과 인간이 공생하는 '상생의 길'을 전한다.

인간과 인간과의 만남 - 동서간, 남북간 화합 추구

낙동강과 지리산을 둘러싼 대구경북권과 부산경남권 주민간의 갈등, 호남권 영남권 간의 갈등을 해결하는 장으로 삼는다. 낙동강 유역민들과의 만남을 통해 지역민들이 자신의 문제를 생명사랑과 대화합으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한다.
'지리산살리기국민행동'은 지리산이 가지는 민족의 통합과 화합 그리고 새로운 희망을 품게하는 힘을 오늘날에도 여전히 지속될 수 있도록 하는 한발짝의 걸음을 내딛는다. 낙동강 1300리 도보순례는 단지 한걸음일 뿐이다. 여기서부터 시작될 것이다. 우리의 희망이...

③ 생명사랑을 통한 종교간 대화합

범불교연대를 비롯하여 원불교, 천주교, 유교, 기독교 등의 많은 종교인들이 참여하여 생명살림을 통해 종교간의 협력과 일치를 다지면서 종교의 사회적 소명을 실천한다.

Ⅱ. 낙동강 지리산살리기 도보순례 일정 및 주요행사 소개


1. 개 요
◇ 일 정 ; 2000. 10. 23.∼11. 20.(태백 황지에서 낙동강 을숙도까지)
◇ 주요행사 ;

낙동강 지리산살리기 도보순례단 출정식
일시 : 10월 23일(월) 오전 10시 장소 : 종묘공원

낙동강-지리산 살리기 기원제 - 지리산이 낙동강에게
일시 : 10월 23일(월) 저녁 8시 장소 : 태백 황지(낙동강 발원지)

화합과 생명사랑을 위한 지역주민 간담회
태백(10월 23일) / 안동(10월 30일) / 문경(11월 2일) / 상주(11월 3일)
구미(11월 6일) / 남지(11월 13일) / 부산(11월 18일) / 함양 산청(11월 19일)

올바른 물정책을 위한 토론회
대구(11월 8일) / 함양 산청(11월 20일)

낙동강 지리산살리기 시민대회
안동(10월 30일) / 구미(11월 6일) / 대구(11월 8일) / 부산(11월 18일)
함양 산청(11월 19일)

수질조사 및 낙동강유역 환경파괴 실태조사
- 수질조사(황지, 안동 단변천, 문경 내성천 영강 합류지점, 구미 감천, 대구 금호강, 창녕 남강, 부산 기흥 등)
- 환경파괴 실태조사(전 구간)

댐백지화와 친환경적 수자원정책 촉구 100만인 서명운동(전구간)

해단식 및 결의대회 - 낙동강이 지리산에게


2. 일정별 계획
(첨부자료 참고)


3. 낙동강 지리산 살리기 도보순례 참가자

전구간 순례단
- 수경스님(순례단장, 지리산살리기국민행동 상임공동대표), 허욱(총괄진행, 녹색연합 국립공원 담당 간사), 함현스님, 연성스님, 안우석(원불교천지보은회), 장영철(화가), 이원규(시인) 등
- 촬영팀, 수질조사팀, 지원팀 등
- 총 20여명 확정, 계속 순례단 접수중

구간별 참가자
이병철(녹색연합 공동대표) / 이선종(원불교천지보은회 공동대표) / 이세중(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 이종훈(경실련 공동대표) / 인명진(기독교환경운동연대 상임대표) / 정중규(천주교마산교구 진주지구장) / 유재현(세민재단 이사장) / 박창균(천주교 마산교구 진주지구 사목협의회 신부) / 이석연(경실련 사무총장) / 최열(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 현응(지리산살리기댐백지화범불교연대 집행위원장 스님) / 김동흔(경불련 운영위원장) / 김용환(경실련 기획조정실장) / 김태완(광주 전남녹색연합) / 유미호(기독교환경운동연대 실장) / 김혜애(녹색연합 사업1국장) / 박세경(농심마니 총무) / 안경숙(대구녹색연합 회장) / 김병준(대한산악연맹 전무이사) / 이동환(부산경실련 사무처장) / 구자상(부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 김경일(원불교 천지보은회) / 이정호(인드라망생명공동체 사무처장) / 성여경(전국귀농운동본부 사무처장) / 서옥환(정신개혁시민협의회 사무처장) / 신종철(지리산댐 및 상수원보호구역 산청군대책위) / 최연(범불교연대 사무처장) / 김상현(지리산살리기남원시민연대 사무국장) / 성후(지리산살리기 함양 산청 남원불교연대 상임대표 스님) / 양재성(지리산을사랑하는열린연대 사무국장 목사) / 김석봉(낙동강유역범영남권댐백지화대책위 집행위원장) / 심현숙(풀꽃세상을위한모임 사무장) / 유정길(한국불교환경교육원 사무국장) / 이정수(한국시민단체협의회 사무국장) / 이창구(함양댐백지화대책위 위원장) / 양장일(환경운동연합 조사국장) / 서왕진(환경정의시민연대 사무처장)

※기타 각 지역 시민 환경단체의 회원들이 구간별로 동참합니다

HWP Document File V3.00

2000/11/0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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